SK브로드밴드가 고객맞춤형 개인방송플랫폼을 내놓았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공동으로 개인사업자와 기업 등이 ‘인터넷 개인방송사업’을 할 수 있는 개인방송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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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 |
SK브로드밴드가 선보인 개인방송플랫폼은 사업자가 원하는 형태로 개인방송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인방송사업자는 온라인비디오플랫폼(OVP)과 인코딩, 스트리밍, 캐싱, 채팅, 광고 등 각 요소별로 원하는 형태를 선택해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개인방송플랫폼에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술을 적용해 개인방송사업자가 개인방송플랫폼을 만들고 콘텐츠를 전송하는 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방송신호와 재생신호 사이의 지연시간을 3초 이내로 단축시킨 TLS(True Live Streaming) 플레이어, SK텔레콤 기지국 정보와 연동한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데 이는 기존 개인방송플랫폼과 차별화된 점이다.
SK브로드밴드는 12월 개인방송플랫폼에 360VR 기능을 적용해 가상현실(VR)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송기익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본부장은 “1인 미디어 시대가 다가오면서 개인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는 개인방송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기술과 온라인비디오플랫폼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방송플랫폼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