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증시 변동성 완화는 위험신호, JP모건 "주식 매도할 기회 찾아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4-25 16:0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미국 증시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는 상황은 오히려 주가 하락 리스크로 볼 수 있다는 증권사 JP모건의 분석이 나왔다.

이는 기준금리 상승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 요소가 아직 온전히 증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인 만큼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할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라는 권고도 이어졌다.
 
미국증시 변동성 완화는 위험신호, JP모건 "주식 매도할 기회 찾아야"
▲ 최근 미국 증시 변동성 완화는 오히려 앞으로 주가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에 해당할 수 있다는 증권사 JP모건의 예측이 25일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블룸버그는 25일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미국 증시의 비정상적인 고요함은 주식시장 진입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증시 변동성이 4월 들어 대체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 상황을 투자에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것이다.

JP모건은 증시 변동성 지표가 증시에 반영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를 측정하기에는 적합한 지표가 아니라고 전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긴축 통화정책, 경제 성장 위축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외부 요소를 고려한다면 증시가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JP모건은 지금과 같은 안정적 증시 흐름이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투자자들이 주식 보유 비중을 낮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주요 상장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지나며 증시가 상승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이를 주식 매도 시점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이번에 보고서를 낸 JP모건의 마코 콜라노빅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월스트리트 증권가에서 대표적인 ‘낙관론자’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는 미국 증시에 부정적 전망을 제시하며 태도를 뚜렷하게 바꿨다.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대우건설 건설경기 부진에 수익성 악화, 정원주 ‘글로벌 대우’ DN.. 김홍준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인텔 CEO '오판'으로 반도체 리더십 상실, 삼성전자에 경종 김용원 기자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 가을 꽃에 취해볼까, 국화 야생화 핑크뮬리 명소는 류근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신세계그룹 정용진, 재계 10위권 도약시킨 이명희처럼 위상 높일 무기는 윤인선 기자
기아타이거즈 우승에 현대차증권 리테일 미소, 배형근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 김태영 기자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조혜경 기자
‘해리스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결과에 연말 몰린 기후대응 국제회의도 요동친다 손영호 기자
'서울-부산 단 20분', 꿈의 철도 '하이퍼루프' 어디까지 왔나 허원석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