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4-21 14: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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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부산시와 협력해 항공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에어부산은 2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 직무 교육 과정인 '드림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 지난해 드림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비상문 작동법 관련 교육을 받고있다. <에어부산>
드림아카데미는 지역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에어부산과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만든 에어부산 '드림캠퍼스' 프로그램의 한 과정이다.
교육은 운항, 운항통제, 캐빈(기내승무원), 정비, 영업, 공항지상직 등 각 직무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에어부산 직원들도 강사로 나서 취업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업 내용을 전달하기로 했다.
교육은 1년에 2번 진행되며 인원은 상반기 1차 모집에서 15명, 하반기 예정인 2차 모집에서 15명으로 연간 총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은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에어부산 사옥에서 교육을 듣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드림캠퍼스를 통해 400여 명의 예비 항공인을 양성했으며 수료생들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며 "올해도 교육을 진행해 수도권과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항공 인재 육성에 앞장서 지역 항공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