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 주식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회사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로 연결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LS가 자회사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로 연결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LS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4일 LS 주가는 9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는 LS그룹의 지주회사로 2008년 7월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 사업부문별 비상장 주요회사인 LS전선, LS엠트론, LS I&D, LS MnM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의 전력선 사업 본궤도 진입과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로 연결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초고압선 시황의 호조에 따라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해상풍력 시장의 확대에 따라 해저케이블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LS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340억 원, 영업이익 91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보다 매출은 43.1%, 영업이익은 63.5%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