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에 머물렀다.
향후 더 많은 유동성이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11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유동성이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1일 오후 4시2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6.04% 오른 3959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93% 오른 252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5.62% 상승한 43만6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60%), 에이다(4.42%), 도지코인(2.84%), 폴리곤(2.63%), 솔라나(11.11%), 폴카닷(3.87%), 시바이누(0.6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아시아 영업일이 시작되며 비트코인은 연간 최고가인 3만 달러를 넘어섰고 이더리움은 2천 달러를 시험하기 시작하며 녹색 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다.
결제솔루션 기업 반사(Banxa)의 최고 경영자인 리차드 미코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시장이 성장 둔화와 2023년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완화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미코는 “결과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여전히 많은 유동성이 주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비트코인은 2023년 최고 성과를 내는 자산이었으며 일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금전적 변화에 가장 빠르고 격렬하게 대응하는 자산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