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만에 상승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3원 오른 리터당 1600.9원으로 집계됐다.
▲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3주 만에 오른 리터당 1600.9원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9원 내린 리터당 1520.8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20주째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9.8원 상승한 리터당 1680.3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72.1원이다. 직전 주보다 4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61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70.0원으로 가장 낮았다.
7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13.75원으로 전날보다 4.91원 올랐다.
4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7.3달러 상승한 배럴당 84.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의 감소,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산유국 모임(OPEC+)의 추가 감산 발표 및 그에 따른 주요 투자은행의 유가 전망 상향 조정 등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