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유안타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상향, 생산능력과 수주 확대 예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4-03 08:5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미국 내 수주 모멘텀 등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안타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상향, 생산능력과 수주 확대 예상"
▲ 에코프로비엠이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미국 내 수주 모멘텀 등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6만1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월31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2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생산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이에 따라 증설 발표가 이어지며 다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유안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매출 8조 원, 영업이익 58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2%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전동공구 부문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환율과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 따른 가격(P) 하락 영향은 있겠지만 가격 하락 폭은 제한적이며 판매량(Q) 증가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바라봤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경북 포항 CAM5N공장 생산능력(3만 톤)이 완전히 반영되고 CAM7공장(5만4천 톤)도 올해 안에 완전 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2차전지 양극재 부문의 외형성작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에는 CAM8공장(3만6천 톤)이 3분기 양산을 시작하고 CAM9공장(5만4천 톤) 양산 시작으로 전기차 2차전지 중심의 성장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삼성SDI의 GM 배터리 수주를 시작으로 볼보 등에 공급될 배터리에 들어갈 양극재 추가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특히 미국 내 수주는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장기 바인딩 계약(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에코프로비엠 역시 10년 이상 장기 바인딩 계약 기대감이 있다”고 파악했다. 

그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단기 주가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미국 내 수주 모멘텀 등으로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