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4-03 08:55:12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비트코인이 3월 약 23%의 가격 상승을 보이며 4월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3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3월 약 23%의 가격 상승을 보이며 4월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3% 내린 3730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6% 오른 237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변화 없이 41만5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3.01%), 도지코인(-3.23%), 폴리곤(-0.75%), 솔라나(-2.44%), 폴카닷(-0.95%), 시바이누(-2.7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2.0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각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은행의 도산,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및 기타 거시경제적 역풍의 다사다난한 3월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하게 했다”며 “궁극적으로 혼란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가치 저장소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등이 유리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4월에도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일(현지시각)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3월 약 23% 상승했다”며 “이 상승세는 4월 비트코인 강세장 전망에 고무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반면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도 전반적 랠리는 평등하지 않았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선택적으로 가상화폐를 구매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