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3700만 원선 이어가, 1분기 상승률 72% 2년 만에 최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4-02 17:5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페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후 5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TBC(비트코인 단위)당 0.22%(8만3천 원) 하락한 3748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3700만 원선 이어가, 1분기 상승률 72% 2년 만에 최대
▲ 가상화페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후 5시4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빗썸에서 거래되는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24시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1% 내린 240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02% 오른 41만5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가운데 도지코인(8.56%) 가격이 8% 이상 오른 110.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변호사들이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단계 사기를 벌였다는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점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외에도 리플(1.92%), 폴리곤(0.55%), 솔리나(0.47%), 폴카닷(2.49%), 시바이누(4.20%) 등 5개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세다. 에이다(-1.67%) 가격은 하락했다. 

3월31일까지 1분기 동안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0% 이상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시세는 1분기 동안 72% 오르며 분기 기준으로 2021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 한 해 동안 가격이 반토막 나는 등 부진했던 만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개선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크게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촉발된 은행권 불안이 최근 가상화폐 가격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SVB 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근 3주 동안 비트코인 시세가 40% 이상 올랐다고 보도했다. 

스테파네 우엘레트 가상화폐 플랫폼 FRNT 파이낸셜 공동 창립자는 “SVB와 시그니처 은행 붕괴 후 뱅킹 솔루션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이 주목받았다”며 “비트코인을 포함해 모든 가상화폐가 예상치 못한 상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