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캐피탈 6천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투입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3-28 14:2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이 6천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에 투입하기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금융권 최초로 정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른 총 6천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6천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투입
▲ 현대캐피탈이 6천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캐피탈 사옥 전경.

K-택소노미는 기업의 경영활동 중 친환경 활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를 말한다. 올해부터 '금융서비스'가 개정안에 포함됐다.

현대캐피탈은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에 KB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가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당초 계획보다 2천억 원 증액한 총 6천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채권 만기는 2년 200억 원, 2.5년 1천억 원, 3년 700억 원, 4년 600억 원, 5년 3500억 원으로 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차량 대상 금융서비스에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K-택소노미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라 현대캐피탈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영활동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더 적극적으로 투영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더 좋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