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M엔터 주식 공개매수 경쟁률 2.26대 1, 카카오 최대주주 올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3-27 18:2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약 40%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됐다.
 
SM엔터 주식 공개매수 경쟁률 2.26대 1, 카카오 최대주주 올라
▲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실시한 SM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 최종 경쟁률이 2.265543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배정비율은 약 44%다. 공개매수에 100주를 신청했다면 44주만 팔 수 있다는 뜻이다.

공개매수 결제일은 28일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5%를 더 확보하기 위해 7일부터 26일까지 보통주 1주당 15만 원에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공개매수 목표 물량은 833만3641주였는데 청약에 참여한 주식 수는 1888만227주였다. SM엔터테인먼트 유통 주식 수의 약 80%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응한 것으로 파악된다.

공개매수 결과에 따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물량에 더해 각각 SM엔터테인먼트 지분 20.78%와 19.13%를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그룹이 보유하게 되는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은 모두 39.91%가 된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에는 주요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을 공개매수에 내놨으며 컴투스도 공개매수에 참여했다. 다만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는 하이브에 팔고 남은 지분 3.65%를 놓고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기대작 4분기 대거 출시, 크래프톤·위메이드·네오위즈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희경 기자
하이브 SM엔터도 뛰어들었다, 잡음없고 돈되는 '가상 아티스트' 시장 팽창 장은파 기자
반도체 편중된 세금혜택 전기차 위기 키웠다, 캐즘 극복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장우 기자
K배터리 ‘화재예방’ 안전기술 확보 총력전, ‘전기차 포비아 없애라’ 신재희 기자
SSG닷컴 이어 감원 꺼낸 지마켓, 정형권 ‘흑자 전환’ 조기 달성 속도전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흑자행진 너머 바라본다, 황성엽 IPO로 실적 우상향 담금질 류수재 기자
4대금융 3분기도 역대급 실적 쓴다, 밸류업지수 비판 속 주주환원 주목 김환 기자
대통령 관저 '구중궁궐' 논란 부상, 실제 조선왕들 살던 거처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바이든 헤즈볼라 지도자 제거 소식에 '정의의 조치', 이스라엘 전면 지지 손영호 기자
우아한형제들 “최혜대우 요구는 경쟁사가 먼저 시작, 방어 차원에서 대응” 윤인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