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원산업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불발, 의견차 못 좁혀 매각절차 원점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3-22 19:2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원산업의 보령바이오파마 인수가 무산됐다. 

동원산업은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와 관련해 부여받았던 실사 우선권을 두 회사 사이 합의로 해지했고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동원산업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불발, 의견차 못 좁혀 매각절차 원점
▲ 동원산업의 보령바이오파마 인수가 무산됐다. 

앞서 동원산업은 2월23일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와 관련해 보령파트너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원산업은 보령바이오파마에 대한 단독 실사를 진행하고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받았다. 

하지만 동원산업과 보령파트너스 측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양측은 합의 아래 협상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보령파트너스 측은 새로운 인수 희망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 삼일PWC를 통해 매각 절차를 다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설립된 회사로 백신, 제대혈, 유전체 진단, 면역요법 치료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보령바이오파마의 매각가가 5천억~6천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경기 침체에 소형차 잘 팔린다, 기아 'EV3' '셀토스' 인기 상한가
트럼프 정부 기후정책 후퇴 석탄 발전에 '생명줄', 신재생에너지 위축 불가피
포스코퓨처엠 1.1조 유상증자 결의, 시설투자 1800억 인수합병 6300억
하나증권 "이마트 1분기 본업 이익 상승, 아쉬웠던 매출과 이익 회복 폭"
'신약 명가' 한미약품 신발끈 묶다, 실적부진에도 연구개발 투자 제약사 중 최대
미국 IRA '폐지' 대신 '수술'로 가닥 잡히나, K배터리 포함 한국 기업들도 촉각
교보증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역주행, IP 파워 증명했다"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미국과 협상카드로 남긴다, 관세 인하에도 긴장감 지속
스타벅스 소비자 혜택 줄이고 독해져, 손정현 '수익 극대화'에 불만 터졌다
이재명 '지원 강화' 김문수 '자유 보장', 두 후보 경제공약 방법론 차이 '뚜렷'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