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권영세 통일부 장관으로 18년 만에 일본 방문, "협력할 부분 모색"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3-22 16:0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대북정책과 관련해 한일 공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권 장관은 2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서 우리의 인도주의적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협력할 부분이 뭐가 있는지 같이 한번 모색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4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세</a> 통일부 장관으로 18년 만에 일본 방문, "협력할 부분 모색"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3월2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 장관의 방일은 2005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방문한 지 18년 만이다. 이번 권 장관의 일본 방문은 일본 외무성의 각료급 초청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3박4일 일정이다.

권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등 일본 정부 인사와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관한 일본의 지지를 구하고 납북자 문제 등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조 방안을 협의한다.

또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모테기 도시미쓰 자유민주당 간사장 등 일본 정계 주요 인사와도 면담한다. 재일동포들을 대상으로 남북관계 현안 및 윤석열정부의 통일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도 갖는다.

통일부는 권 장관의 일본 방문에 관해 “통일·대북정책 관련 한일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에 대한 인식 및 실상을 공유하고 납북자 등 인권 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