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경북 경주시 한화리조트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제1차 그린에너지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그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머리를 맞댔다.
한수원은 15일 경북 경주시 한화리조트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제1차 그린에너지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 방향과 발전 공기업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신재생 및 탄소중립 관련 업무 담당자 30명이 참석해 △RPS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 △국내외 수소 경제 현황 및 향후 수소 발전 입찰 제도 도입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기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소경제연구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생태계 확보를 위해서 한수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번 세미나 같은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규식 한수원 신사업기획부장은 “신재생 사업과 연구 분야의 주역인 두 기관의 만남이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 및 산업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육성을 위한 세미나 등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