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센터 추가 운영을 추진한다.
1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2곳을 추가해 모두 5곳의 데이터센터를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 1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모두 5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2024년까지 2곳의 데이터센터를 추가 운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2022년 10월15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있는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며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을 겪었다.
당시 카카오뱅크는 서울 상암동 LGCNS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있어 계좌이체 등 주요 기능의 마비는 피했다. 이밖에도 경기 성남 분당구 KT ICD센터(재해복구), 부산 강서구 LGCNS 글로벌데이터센터(데이터 백업) 등을 두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5곳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 더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