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신한투자 "LG전자 전장사업 실적 반등세, 핵심 성장동력 자리매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3-13 08:2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동차 전장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의 실적이 반등세를 이어가며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 "LG전자 전장사업 실적 반등세, 핵심 성장동력 자리매김"
▲ 완성차 시장에서 전장 부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LG전자 VS사업본부의 실적이 비약적으로 증가해 전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13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천 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0일 LG전자 주가는 11만5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오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 자동차 전장 시장 개화로 수주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5년 간 전장 제품이 늘어나면서 완성차 시장에서 가격(P)과 수량(Q)이 동시에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전장 수주잔고는 2022년 말 기준으로 80조원으로 파악된다. 2021년 약 60조 원의 수주잔고를 나타냈던 것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오락+정보 관련 전장부품) 사업의 경우 고부가 제품을 탑재하는 자동차가 증가해 사업의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LG전자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5조650억 원, 영업이익 4조1503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6.8%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