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2022년 모두 35억 원가량의 보수를 받았다.
9일 호텔신라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호텔신라로부터 급여 13억6600만 원, 상여 21억3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 원 등 모두 35억6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35억 원가량을 받았다. |
이 사장의 2022년 보수 총액은 2021년보다 15.5% 감소했다. 이 사장은 2021년 41억4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수준만 놓고 보면 이 사장은 2021년에 받았던 13억6600만 원을 똑같이 받았다. 앞서 이 사장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상반기 보수를 동결했었다.
호텔신라는 이 사장의 상여 산정기준을 두고 "장기성과인센티브를 과거 3년 경영실적을 근거로 책정하는데 이 금액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사장은 보수로 모두 18억5200만 원을 수령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