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삼성전자가 손잡고 핀테크의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KEB하나은행은 15일 삼성전자와 '신규 핀테크기술 발굴과 글로벌 진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
|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
KEB하나은행과 삼성전자는 신개념 모바일인증서비스, 포인트사업제휴, 지급결제 등 다양한 금융영역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 핀테크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금융소비자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IT와 금융의 융합발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와 보안솔루션인 삼성녹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다"며 "KEB하나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그룹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를 신개념 금융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