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유엔 아래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
수협은행은 여성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유엔 산하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 Sh수협은행이 유엔 아래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 사진은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지난달 2023년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에서 여성 리더로 참여한 책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 Sh수협은행 > |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의 ‘2030 지속가능목표’ 가운데 성평등의 일환으로 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한 이니셔티브다.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이 2010년에 공동발족해 전세계 약 6600개 기업이 가입했다.
수협은행은 이에 따라 여성역량강화원칙이 제시하는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과 직장 내 여성차별 철폐 등의 7대 원칙을 준수하고 성평등 정책을 강화한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세계적 기준에 맞는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경쟁력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기업문화를 제도화하고 ‘일하고 싶은, 일하기 좋은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