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가 결국 실패했다.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결과 23만3817주가 응모해 전량 매수했다고 6일 공시했다.
▲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가 목표량의 0.04%에도 못 미쳤다. |
하이브가 공개매수로 사들이려던 목표량은 595만1826주였다. 목표량의 3.9%만 응모한 셈이다.
이로써 하이브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이수만 창업자의 잔여지분을 포함해 19.43%가 됐다.
공개매수로 늘어난 지분은 SM엔터테인먼트 발행 주식의 0.98%에 불과하다.
해당 0.98%는 대부분 갤럭시아에스엠이 갖고 있던 주식이다. 앞서 28일 갤럭시아에스엠은 보유하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23만3813주를 하이브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