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SM엔터 주가 장중 변동폭 확대, 카카오 유상증자 무산 뒤 오르락내리락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3-06 12:0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주가가 장중 요동치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46분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3%(2500원) 상승한 13만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M엔터 주가 장중 변동폭 확대, 카카오 유상증자 무산 뒤 오르락내리락
▲ 6일 오전 11시46분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3%(2500원) 상승한 13만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2%(3900원) 하락한 12만5300원에 출발했다가 장중 12만4700원까지 떨어졌다. 그 뒤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신주 발행 관련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카카오의 유상증자가 무산되고 나서 향후 에스엠 주가를 둘러싼 투자심리가 혼란스럽게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서울동부지법 제21민사부는 이수만 에스엠 전 총괄 프로듀서가 에스엠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로써 에스엠 주식 9.05%를 확보해 제2 주주로 올라선다는 카카오의 계획이 무산됐으며 하이브가 인수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다만 카카오가 다시 반격해올 가능성이 있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하이브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10% 이상의 추가 매입이 필요하다"며 "카카오가 주주총회에 앞서 공개매수 등의 방법을 통해 반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에스엠의 경영권과 관련해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며 이날 에스엠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

인기기사

기대작 4분기 대거 출시, 크래프톤·위메이드·네오위즈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희경 기자
하이브 SM엔터도 뛰어들었다, 잡음없고 돈되는 '가상 아티스트' 시장 팽창 장은파 기자
반도체 편중된 세금혜택 전기차 위기 키웠다, 캐즘 극복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장우 기자
K배터리 ‘화재예방’ 안전기술 확보 총력전, ‘전기차 포비아 없애라’ 신재희 기자
SSG닷컴 이어 감원 꺼낸 지마켓, 정형권 ‘흑자 전환’ 조기 달성 속도전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흑자행진 너머 바라본다, 황성엽 IPO로 실적 우상향 담금질 류수재 기자
4대금융 3분기도 역대급 실적 쓴다, 밸류업지수 비판 속 주주환원 주목 김환 기자
대통령 관저 '구중궁궐' 논란 부상, 실제 조선왕들 살던 거처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바이든 헤즈볼라 지도자 제거 소식에 '정의의 조치', 이스라엘 전면 지지 손영호 기자
우아한형제들 “최혜대우 요구는 경쟁사가 먼저 시작, 방어 차원에서 대응” 윤인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