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배송 브랜드를 론칭했다.
CJ대한통운은 모든 배송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오네(O-NE)는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온니 원(ONLY ONE)' 경영철학과 함께 판매자, 구매자 등 모두를 위한 단 하나(ONE)의 배송 솔루션이라는 의미이다"며 "이와 동시에 '내가 주문한 상품이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오네!'라는 설렘과 기쁨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네는 CJ대한통운의 △익일 도착 보장 '내일 꼭! 오네' △새벽 배송 '새벽에 오네' △주문 당일 도착 '오늘 오네' 등 다양한 도착 보장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내일 꼭! 오네'는 전국의 90% 이상 지역(도서산간 지역 제외)에 다음날 배송을 보장한다. '오늘 오네'는 서울 전역, '새벽에 오네'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각각 서비스가 제공된다.
CJ대한통운은 일요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 오네'를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이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배송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택배, 새벽 배송, 당일 배송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일반 명사형 서비스 명칭을 과감히 깨트렸다"며 "오네라는 차별화된 고유 브랜드로 CJ대한통운의 서비스가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오네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펼친다.
우선 6일부터 유튜브, 네이버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오네 브랜드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의 공식 디지털 채널과 고객 앱, 배송차량, 박스 등 고객 접점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 론칭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 수준도 높이겠다"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혁신으로 국내 배송시장을 선도하고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