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1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약 930억 원의 가상화폐를 기부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7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약 930억 원의 가상화폐를 기부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후 3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7% 오른 311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6% 오른 217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97% 상승한 40만6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67%), 도지코인(0.37%), 솔라나(0.66%), 폴카닷(0.63%), 시바이누(1.8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60%), 폴리곤(-0.3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이 2만3475달러(약 3100만 원)에 거래되며 과매수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비트코인이 과매수되며 2만5천 달러(약 3310만 원) 도달이 어렵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으로 약 7천만 달러(약 927억 원)의 가상화폐를 후원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정부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약 7천만 달러의 가상화폐 기부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체이널리시스는 “가상화폐 기부액은 미약하지만 전 세계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자선활동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