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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100만 원대 유지, IMF "가상화폐 법정통화 지정하지 말아야"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2-24 16: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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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1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회원국에 가상화폐를 법정통화로 지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3100만 원대 유지, IMF "가상화폐 법정통화 지정하지 말아야"
▲ 24일 오후 사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회원국에 가상화폐를 법정화폐로 지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일 오후 4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31% 내린 3101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3% 내린 214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86% 하락한 40만3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69%), 에이다(-2.93%), 폴리곤(-3.25%), 도지코인(-1.26%), 솔라나(-1.85%), 폴카닷(-3.5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3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가 될 것이라고 시사하는 통화 정책과 고용 데이터에 관한 미국중앙은행을 바라보며 2만4천 달러 이하의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보냈다”며 “분석가들은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나아지는 가운데 1월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약 40% 급등하는 것을 보며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가상화폐를 법정통화로 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이 회원국들의 가상화폐 정책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문건인 ‘가상화폐 자산 관련 효과적 정책 요소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정책문건에서 가상화폐에 법정통화나 공식 화폐 지위를 내줘서는 안 된다고 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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