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송금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송금할 때 수수료를 면제하고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송금할 때 수수료를 면제하고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튀르키예를 해외송금 상대 국가로 할 때 지역과 관계없이 송금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기로 했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은 송금수수료와 함께 전신료 등도 모두 면제하고 환율 우대도 100%까지 적용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영업점과 함께 비대면채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산시스템 구축이 끝나는 20일부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튀르키예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