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원전 발전량 지난해 역대 최대치로 증가, 발전 비중도 30%에 육박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2-14 12:0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전 발전량이 지난해에 역대 최대치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전력공사의 ‘12월 전력통계월보’를 보면 지난해 연간 원전 발전량은 17만605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원전 발전량 지난해 역대 최대치로 증가, 발전 비중도 30%에 육박
▲ 14일 한국전력공사의 ‘12월 전력통계월보’를 보면 지난해 연간 원전 발전량은 17만605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연간 원전 발전량이 17만 GWh를 넘어선 것은 2022년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고치는 2015년의 16만4762GWh다. 사진은 신고리 3호기의 모습.<연합뉴스>

2021년 15만8015GWh와 비교하면 11.4%가 늘었다.

연간 원전 발전량이 17만 GWh를 넘어선 것은 2022년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고치는 2015년의 16만4762GWh다.

전체 발전량 가운데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에 29.6%로 조사됐다.

2022년 원전의 발전 비중은 2016년 30.0% 이후 최고치다.

원전의 발전비중은 2014~2016년에 30%대였다가 2017~2021년에는 23~29% 수준을 오르내렸다.

한편 석탄, 액화천연가스(LNG)의 발전비중은 지난해 소폭 하락했다.

2022년 기준으로 석탄 발전량은 19만3231GWh로 전년보다 2.4% 줄었고 액화천연가스 발전량은 16만3574GWh 전년보다 2.9% 감소했다.

발전원별 정산단가를 보면 1킬로와트시(KWh)당 유연탄은 15.7원, 원자력은 52.5원, 무연탄은 202.4원, 액화천연가스는 239.3원 등으로 조사됐다.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