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캄보디아 직업학교 교사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설치 기술을 교육하고 취업과 연계한 직업훈련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가전서비스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LG전자 캄보디아지점 소속 엔지니어가 직업학교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LG전자 > |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과 관련한 핵심 기술과 설치 방법, 서비스 노하우 등을 전수해 직업학교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술특강을 개최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전자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과 캄보디아에서 운영하는 희망직업훈련학교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산업인력을 육성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이승호 LG전자 캄보디아지점장은 “글로벌 기업시민의 일원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