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3-02-10 1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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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최대 3조 원 규모의 추가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해외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1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K온은 2조~3조 원을 목표로 새로운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SK온이 최대 3조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자 대상 추가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해외보도가 나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SK온은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3월 말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SK온은 유상증자를 통해 2조8천억 원을 조달했다. 이 유상증자에는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이 2조 원,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계약을 통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포함 재무적투자자가 8천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
이에 더해 SK온은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프리IPO 투자유치를 현재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온은 “지난 12월 SK이노베이션이 참여하는 2조 원의 유상증자와 함께 발표한 총 1조3천억 원 규모의 프리IPO 건 외에도 국내 및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다만 투자 규모나 일정 등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