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JB금융지주 은행 이익 늘어 작년 역대 최대실적, 주당 175원 현금배당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2-09 16:0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은행 계열사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JB금융지주는 2022년 지배지분 순이익 6010억 원을 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18.6% 증가한 것으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JB금융지주 은행 이익 늘어 작년 역대 최대실적, 주당 175원 현금배당
▲ JB금융지주는 2022년에 순이익 6010억 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영지표부문에서는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3.9%, 총자산이익률(ROA) 1.05%를 기록하며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고 J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2021년보다 6.5%포인트 개선된 39.7%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2021년보다 1.09%포인트 상승한 11.39%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 연체율은 0.58%로 나타났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순이익 2076억 원, 2582억 원을 올렸다. 2021년과 비교해 순이익이 각각 13.5%, 33.0%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은 2021년보다 4.7% 증가한 1785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4억 원, 33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JB금융지주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년 전보다 46.4% 증가한 순이익 297억 원을 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올해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역점을 두고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7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8.5%이며 배당금총액은 1389억5601만 원이다.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실탄 ‘100조’ 장전, 이재용 로봇·전장 무르익는 인수합병 시계 나병현 기자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가 은값 상승 이끈다, "전기차 1대에 은 1kg 필요"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기존 HBM보다 20~30배 성능 높인 메모리반도체 개발할 것" 나병현 기자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고전에 버팀목 양극재도 흔들, 새 고객사 확보 전력투구 신재희 기자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세 번째 유찰, 현대건설 주관 컨소시엄만 참여 김호현 기자
삼성 갤럭시S25울트라 이미지 유출, 둥근 모서리에 꽉 찬 디스플레이 김호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4%, 정당지지 국힘 29.3% 민주 41.0% 김대철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 수개월 아닌 4주가량, 수율 부진 리스크는 여전 김용원 기자
KB증권 "내년 D램 시장 50% 성장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대 수혜" 나병현 기자
iM증권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 주목”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