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퓨얼셀 해외사업 확대 나서, 남호주 주정부와 '수소사업 육성'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2-09 14:3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퓨얼셀 해외사업 확대 나서, 남호주 주정부와 '수소사업 육성' 협력
▲ 두산퓨얼셀이 중국에 이어 호주에서 사업기회를 찾는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제후석 두산퓨얼셀 각자대표이사 부사장, 정형락 두산퓨얼셀 각자대표이사 사장, 샘 크래프터 남호주 수소발전청 최고경영자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비즈니스포스트] 두산퓨얼셀이 남호주 주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남호주 주정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형락 두산퓨얼셀 각자대표이사 사장, 제후석 두산퓨얼셀 각자대표이사(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 샘 크래프터 남호주 수소발전청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 남호주 주정부, 하이엑시엄은 친환경 수소와 파생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 및 전문지식 교류, 수소 수출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 및 파트너십 개발에 나선다.

또 미래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연구 역량 확보 및 프로젝트 수행, 친환경 수소 공급 및 활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수시장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남호주 주정부는 2022년 기준 전체 전력생산량 가운데 68%가량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100%로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인프라 관련 확대를 위한 법안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호주 주정부는 250MW(메가와트) 규모의 수전해 시설, 200MW 규모의 수소발전소, 수소저장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퓨얼셀은 2021년 9월 중국 포난시 난하이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1.76MW(메가와트)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해외에 수출한 뒤 해외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 모두 110MW(메가와트)에 이르는 수소연료전지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해외 수출을 본격화했다.

정형락 사장은 “호주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에너지원이 풍부해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이 용이할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호주에서 수소 관련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직무중심 보수체계 계열사에 순차 도입, 업무 생산성 강화 목적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경선 결과 나와,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진출
현대그룹 8년 만에 연지동 사옥 재매각 추진, 투자 재원 마련
우리은행 5월까지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대한항공 엔진 정비센터 공사 현장서 합판 무너져, 40대 노동자 중상
[오늘의 주목주] '기술적 매수세' 고려아연 4% 올라, 코스닥 네이처셀 상한가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 노태악 대법관은 회피 신청
코스피 4일 만에 하락해 248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강보합 710선
비트코인 1억2705만 원대 상승, 미국 비트코인 ETF 1월 이후 자금 유입 최대
셀트리온그룹, '미국암연구학회'서 신약후보물질 성과 발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