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MM이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성 자율협약(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HMM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 HMM이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성 자율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UNGC가 발급한 HMM의 가입 인증서. < HMM > |
UNGC는 국제연합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 165개 국의 2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기업은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1회 제출해야 한다.
HMM은 이번 UNGC 가입으로 ESG 핵심추진과제 가운데 하나인 '책임 있는 인권경영'을 추진해 ESG경영 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HMM 관계자는 "ESG경영 및 인권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에 힘쓰는 글로벌 해운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