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유동성 위기로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고팍스는 2022년 11월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파이 출금 지연의 빠른 해결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유동성 공급을 뼈대로 하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고팍스는 2022년 11월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파이 출금 지연의 빠른 해결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유동성 공급을 뼈대로 하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고팍스는 투자금이 바이낸스의 산업회복 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향후 고파이 고객들이 이자를 포함한 예치 자산 전부를 출금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고팍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며 전 세계 사용자의 신뢰를 받는 바이낸스와 함께 투자자 보호 기반의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가상화폐 생태계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자 보호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