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일렉트릭, 미국 최대 전력회사에서 1100억 규모 배전용 변압기 수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1-31 14:2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일렉트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전용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American Electric Power)와 1062억 원 규모의 배전용 패드변압기 3500대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 미국 최대 전력회사에서 1100억 규모 배전용 변압기 수주
▲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최대 전력회사로부터 배전용 패드변압기 3500대, 1062억 원 규모를 수주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배전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일렉트릭이 창사 이래 수주한 배전용 변압기 단일 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패드변압기는 주거용 전력망 구축에 필수인 지상형 변압기로 주로 상가와 주택가, 학교, 병원 등 도심 지역에 설치되는 변압기다.

이 변압기는 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가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미국 텍사스 및 오하이오, 오클라호마주에 설치된다.

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시장 납품 실적과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만큼 이후에도 지속적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파워테크놀로지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변압기 시장 가운데 하나로 매년 100만 대 이상의 배전 변압기 수요가 발생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추세가 빨라짐에 따라 배전용 변압기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철저한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초고압 변압기에 이어 배전 변압기 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이마트 1분기 본업 이익 상승, 아쉬웠던 매출과 이익 회복 폭"
교보증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역주행, IP 파워 증명했다"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미국과 협상카드로 남긴다, 관세 인하에도 긴장감 지속
교보증권 "시프트업 주주환원 하반기 발표, 핵심 IP 지역과 플랫폼 확장 예정"
미국 기후정책 후퇴에 글로벌 금융규제당국 대응, 기후위기 리스크 검증 강화
울주군, 온산공단 원유 유출 사고 시공사에 토양 정밀검사·정화 행정명령
신한카드 일본 여행 수요 공략 강화, 박창훈 트래블카드 성장세 더 키운다
대우건설 올해 첫 도시정비 전장은 전통부촌 서래마을, 김보현 한남더힐 효과 재현 노려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어려워져, 투자자 차익실현 의지 강력
[현장] 한투운용 배재규 "M7이 만들어가는 세상 바뀌지 않을 것, 미래성장에 투자하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