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가 문화자원의 발굴과 문화교류를 목표로 하는 ‘깔깔깔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는 8일 “깔깔깔 프로젝트는 서울에 치우친 문화 콘텐츠를 확산해 문화격차를 줄이고자하는 문화수도 사업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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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문화수도 선정위원. |
깔깔깔 프로젝트는 무명 신인 아티스트들을 지역민들과 연결해준다. 이는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한 아티스트들과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민들이 만날 기회를 준다.
음악과 미술, 스포츠, 음식 등 모든 문화영역의 실력 있는 신인들이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고 그들은 10월부터 무대에 오르게 된다.
깔깔깔 프로젝트 조직위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정보와 작품들을 공개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온라인에서도 대중들에게 홍보할 창구를 얻게 되는 셈이다.
조직위는 아티스트들에게 다양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제공해 전문성을 뒷받침한다.
문화수도 선정위원을 맡고 있는 배우 이순재, 시인 고은, 영화인 김동호, 건축가 김원, 명창 안숙선 등을 비롯해 정일선, 석금호, 강병인 등의 아트그룹, 양방언, 오성윤, 정진영 등 문화예술계의 전문가들의 지원이 이어질 것이다.
조직위는 “‘깔깔깔’은 개인이 가진 다양한 개성으로서의 ‘깔’을 살리자는 의미”라며 “숨어있는 빛깔들을 찾아내 전체문화의 색을 더 다채롭게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아티스트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깔깔깔 프로젝트는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의 홈페이지(https://kcoc.or.kr)에서 양식을 써 신청할 수 있고 상시모집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