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6배 이상 급증했다.
엘앤에프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조8838억 원, 영업이익 2662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 엘앤에프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6배 급증했다.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 등을 향한 양극재 판매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추정된다. |
2021년보다 매출은 300.1%, 영업이익은 501.6% 급증한 것이다.
엘앤에프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30일 기준 시가총액은 7조5458로 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 세 번째로 크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전기차 및 배터리시장 성장과 함께 양극재 판매를 대폭 늘려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을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엘엔에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2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0.3%로 배당금총액은 166억3985만 원이다.
엘엔에프는 공시를 통해 “실적 자료는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지 않은 내부결산자료로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결의 내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3월22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