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건희 국민의힘 여성의원 10명과 오찬, 정치권 인사들과 첫 단독 만남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1-27 17:2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들과 만났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가 27일 오후 국민의힘 여성 의원 10명과 점심을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번 오찬은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없이 단독으로 정치권 인사들을 만난 첫 공식일정이다.
 
김건희 국민의힘 여성의원 10명과 오찬, 정치권 인사들과 첫 단독 만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월27일 국민의힘 여성의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김건희 여사가 1월19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 미술관을 방문해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찬에는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 가운데 김영선, 김정재, 임이자, 배현진, 김미애, 양금희, 이인선, 조은희, 황보승희, 조수진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오찬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 성과를 비롯해 사회봉사, 예술활동 경험, 여성 사회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며 “각자 편안하게 이야기해주시면, 그 이야기를 잘 듣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김 여사가 UAE 여성들을 언급을 하면서 한국 여성이 사회 활동에 있어서 겪는 어려움이나 여성 의원의 삶 등에 관해 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여성 의원들에게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많은 활동을 요청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 더)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대화를 하며 19일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알베르토 자코메티 재단을 방문했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김 여사는 2018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을 자코메티 재단과 함께 기획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오찬에서 정치 현안과 관련된 이야기는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