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왼쪽 여섯 번째)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에 참석한 과학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양자기술·인공지능(AI) 등 분야의 과학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어떤 지원책을 마련해야 하는지 참석자들에게 물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양자 분야 손영익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인공지능 분야 전병곤 서울대 교수와 김선주 연세대 교수, 첨단바이오 분야 윤태영 서울대 교수와 우재성 고려대 교수, 우주 분야 윤효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며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취업과 연관이 없는 연구 분야에 대해선 새 연구기관을 세워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다"며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택해 집중 지원하고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동석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연구개발 자금이 올바르게 집행돼 구체적 성과가 나오도록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