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LG그램 스타일’을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은 2023년형 신제품 LG그램 스타일의 이미지.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LG그램 스타일’을 최초로 선보인다.
LG전자는 24일 “초경량‧대화면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 ‘LG그램’ 출시 10년차를 맞아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혁신을 이어가는 2023년형 그램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인 LG그램 스타일은 초경량을 유지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제품 외관에는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입혔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디스플래이 글래스업체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소재도 적용했다.
키보드 아래 공간에는 사용자가 터치할 때만 LED 불빛으로 드러나는 히든 터치패드를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그램 최초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대표 모델인 LG그램 스타일16은 16:10 화면비의 16형 WQHD+(3200⨯2000) 고해상도 올래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빠르게 전환되는 영상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0.2ms 응답속도와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도록 했다.
성능과 휴대성 향상에도 힘썼다.
이번 신제품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의 고성능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또 모든 2023년형 모델에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했다.
최대 5와트(W) 출력의 스마트 앰프와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도 처음으로 지원한다. 충전 어댑터의 부피와 무게는 전작 대비 각각 46%, 24% 가량 낮췄다.
김선형 LG 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그램은 10년 동안 초경량‧대화면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뛰어난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새로운 그램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의 감성까지 함께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