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2023년 실행할 3가지 디딤돌, 9가지 주요 과제 가운데서도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전환 상품과 디지털 지원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손해보험협회의 2023년 정책 구상에 많은 기자가 관심을 드러내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디지털화를 위한 마이데이터 활용을 강조했는데 구상한 비즈니스모델이 있는지 묻자 정 회장은 “일부 손해보험사가 관심을 두고 있다”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보험 소비자의 수수료 개선을 위해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사회적 안전을 위한 사회안전보험특약은 손해보험사들과 어느 정도 논의됐고 언제쯤 신설할 계획인지에 관한 질문에 “올해 1월 사회적재난사망특약을 시행했다”며 “지방자치단체 약 98%가 가입한 상태로 시민안전보험과 사회재난사망특약도 신설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마이데이터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등과 협의가 된 것인가를 묻자 “의료 마이데이터는 금융 마이데이터와 같이 개인 정보라 건강보험공단과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손해보험사가 이를 활용할 수 있다면 여러 맞춤형 상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