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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주윤 전 흥국생명 대표이사

학구파, IT분야에 조예 깊어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7-07 08: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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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주윤 전 흥국생명 대표이사
▲ 김주윤 전 흥국생명 대표이사.


김주윤은 1953년 2월2일 충청남도 당진에서 태어났다.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양투자금융과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에서 금융 실무 경력을 쌓았다.

흥국생명 전무로 자리를 옮긴 뒤 약 1년 간 대표이사를 지냈다.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았고 흥국생명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2016년 말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새 수장에 권병익 대표가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김주윤은 은행, 보험,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 회사에서 기획조사, 기업금융, 경영혁신, e-서비스 등 여러 종류의 업무를 경험한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학구파 CEO로도 유명하다. 임원과 팀장은 물론 특히 신입사원들에게 시간을 내서 공부할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IT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다. 2010년 흥국생명 사장에서 물러단 뒤에는 자비를 들여 아이패드에 대해 공부하고 아이폰 관련 강의까지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종종 직접 모바일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8년부터 1980년까지 한국일보 기자로 일했다.

1981년 보람은행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1998년 보람은행 지점장을 지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하나은행에서 팀장을 맡았다.

2000년 제일은행 상무 대우, 2006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싱가포르본사) 상무, 2007년 SC제일은행 상무를 지냈다.

2008년 흥국생명보험 전무로 자리를 옮겼고 2009년 7월 흥국생명보험 대표이사에 올랐다. 하지만 2010년 6월 돌연 퇴임했다.

2014년 3월부터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아오다 2014년 6월부터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다시 맡았다.

◆ 학력

서울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1년부터 1973년까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다니다 중퇴했다.

1982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

◆ 상훈

◆ 상훈

어록


“저성장·저금리·저물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헌신으로 값진 결실을 일궈낸 영업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도 흥국생명 가족들이 열정적인 자세로 동료들과 협력한다면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고 더 높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6/03/23, ‘2015 흥국 스타 어워드 시상식’에서)

“보험 가격 자율화에 대비해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향후 시장 경쟁운 상품 개발 역량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10/08, 조선호텔(소공동)에서 열린 보험경영인 조찬회 '201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에서 기자와 만나)

“금융회사의 경우 생존을 위해서는 영업계수 즉 규모와 내재가치 즉 수익의 두 가지 목표를 다 달성해야 한다. 탄탄한 채널을 기반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미래 지향적으로 추진하고 기존의 보장성 판매를 더욱 강화하며 금리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변액상품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 (2015/01/02, 신년사에서)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저금리 시대를 돌파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전정신과 책임의식으로 무장한 새로운 흥국생명을 만들겠다.” (2014/06/02, 흥국생명 임시주주총회·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되고 난 뒤)

◆ 사건/사고

김주윤은 흥국생명 대표이사에 취임한지 1년도 안돼 2010년 6월 돌연 사퇴했다. 금융위기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고 특히 자신의 전문분야인 자산운용업무가 대폭 축소되면서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은행에서 잔뼈가 굵은 김 대표가 보험회사 경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2014년 흥국생명 대표에 취임할 때도 논란이 일었다. 당시 변종윤 대표는 임기만료를 1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퇴했다.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의 측근인 진헌진 씨가 그룹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인적쇄신 차원으로 인사가 이뤄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진헌진 태광그룹 고문은 이호진 전 회장와 막역한 사이로 그룹의 ‘숨은 실세’로 알려져 있다. 진 고문은 태광그룹 계열사인 티브로드와 태광관광개발, 흥국생명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주윤은 진 고문과 서울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로 한양투자금융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다.

◆ 평가

김주윤은 은행, 보험,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 회사에서 기획조사, 기업금융, 경영혁신, e-서비스 등 여러 종류의 업무를 경험한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학구파 CEO로도 유명하다. 임원과 팀장은 물론 특히 신입사원들에게 시간을 내서 공부할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IT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다. 2010년 흥국생명 사장에서 물러단 뒤에는 자비를 들여 아이패드에 대해 공부하고 아이폰 관련 강의까지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종종 직접 모바일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 기타

‘김주윤의 일상생활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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