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6년째 구성원 기부금 등을 모아 조성한 협력사 상생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사진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17일 울산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SK이노베이션 > |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 구성원에게 지난해 노고에 관한 감사와 상생의 의미를 담은 상생기금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17일 울산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에서 ‘2023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생상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협력사 대표인 박종덕 동부 대표,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이날 전달식에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상생기금 36억 원을 조성해 협력사에 전달됐다.
상생기금 36억 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가운데 절반인 32억 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지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상생기금은 설을 맞이해 협력사 74곳 직원 6658명에게 전달되고 남은 기금은 단체상해보험 갱신과 근로여건 향상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재원으로 사용된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8년부터 협력사 상생기금을 조성해 6년째 협력사에 전달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모두 181억4천만 원이 조성됐다.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0년 동안 협력사와 함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이뤘다”며 “이런 상생과 신뢰는 앞으로의 60년을 지속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