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은행들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 노사 산별교섭 사측 대표단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 금융 노사 산별교섭 사측 대표단은 16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즉각적으로 은행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이날 회의에는 교섭 대표기관인 SC제일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수출입은행 등의 수장들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은행 영업시간 단축과 관련한 국민의 불편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즉각적으로 은행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속한 영업시간 정상화를 위해 금융노조와 협의도 꾸준히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 영업시간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뒤인 2021년 7월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으로 1시간 줄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