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은행 이익 최소한 3분의 1은 국민에게 돌려줘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01-16 18:2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은행 이익 최소한 3분의 1은 국민에게 돌려줘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가상자산 관련 금융위험 점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민간은행의 이익환원을 압박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원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민간은행들의 이익환원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은행의 예금과 대출은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인데 시장에 사실상 진입장벽이 있고 독과점적 지위를 국민이 부여한 측면도 있다"며 “발생한 이익의 3분의 1을 주주환원, 3분의 1을 성과급으로 한다면 최소한 3분의 1은 국민들 내지 금융소비자에 대한 몫으로 고민을 해야 되는게 개인적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들며 은행의 공적기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은행들의 사회 공헌 노력이 주주 환원이나 성과급보다 훨씬 더 적은 10분의 1 이하가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이 있어왔다”며 "최근 물가교란과 이자상승과 같은 비상상황에서 은행이 명백히 기여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나 금융취약계층 배려 등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핵심가치로 생각하는지 단순히 비용 측면에서 인식하는지 고민이다"며 "최고경영자(CEO)의 선의를 믿으면 좋겠지만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되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와 같이 중장기적으로 시스템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