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북미 스마트TV 자발적 리콜, 소비자 직접 설치 거치대 안전 점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16 11:5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북미 스마트 TV 5만6천여 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TV 제품 자체를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거치대를 소비자가 직접 설치하는 과정에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기 위해서다. 고객 안전을 특별히 고려해 현지 정부 당국과 빠르게 협의한 조치로 파악된다.
 
LG전자 북미 스마트TV 자발적 리콜, 소비자 직접 설치 거치대 안전 점검
▲ LG전자가 북미에서 스마트TV 5만6천여 대를 소비자의 자가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 LG전자 >

LG전자는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2022년 3월부터 9월까지 LG전자의 86인치 스마트TV를 월마트,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아마존 매장이나 온라인으로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스마트TV 리콜 내용을 확인할 것을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배송기사가 TV를 설치하는 국내와 달리 북미지역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TV를 설치하는데 이 과정에서 스탠드를 LG전자의 안내서와 다르게 조립해 안전 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 모델은 86인치 스마트TV 86UQ7590PUD, 86NANO75UQA로 미국에서 5만2천 대 , 캐나다 1800대, 멕시코 약 2900대가 대상이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 LG전자가 북미에서 86형 일부 LCD TV의 스탠드형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탠드 조립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자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TV 자체 결함을 시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제품을 올바르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GPU 양산 준비 순항, TSMC 실적 '신기록 행진' 이끄나 김용원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의견 분분, "AI 비전 증명" "실망감 안길 것" 김용원 기자
'캐즘' 엎친 데 '화재' 덮쳤는데, BMW·폭스바겐·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승부수 허원석 기자
롯데 신동빈, 초콜릿 원재료 카카오의 수급 문제 해결 위해 가나 방문 남희헌 기자
민주당 노종면 “명태균, 국힘 당원 57만 전화번호로 '윤석열 1위' 여론조사” 김대철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AI 혁신 무어 법칙보다 빨라", HBM 수요 폭증 지속 전망 김호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