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블룸버그 "애플, 2025년 출시될 맥 컴퓨터에 터치스크린 추가 검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12 11:5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맥 컴퓨터에 터치스크린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해외매체 보도가 나왔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2025년 경 출시되는 맥 컴퓨터에 ‘터치스크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애플, 2025년 출시될 맥 컴퓨터에 터치스크린 추가 검토"
▲ 애플이 맥 컴퓨터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애플의 노트북 맥북 프로 모습. <애플> 

블룸버그는 애플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엔지니어들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터치 스크린 방식의 맥 컴퓨터를 내놓을 방안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블룸버그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 컴퓨터의 출시와 관련한 결론이 아직 나지 않았으며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애플의 컴퓨터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하는 것은 실용적이지 못하고 효과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내놓은 바 있다.

더욱이 애플이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컴퓨터를 내놓을 경우 태블릿PC 아이패드의 판매량을 잠식하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다만 애플은 과거 태블릿PC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가 노선을 바꿔 핵심사업으로 키운 바 있어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경쟁업체들이 컴퓨터에 터치스크린을 추가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애플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델테크놀로지스, HP, 마이크로소프트,레노버, 삼성전자, 에이서 등 주요 노트북 제조사들은 터치스크린을 앞세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터치스크린을 고려하는 것은 애플의 노트북 맥북이 최근 몇 년 간 호황을 누리면서 아이패드를 능가하는 수익원이 된 것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미국과 중국 관세보복 점입가경, 트럼프발 무역전쟁 세계대전 격랑 속으로
우원식, 한덕수의 헌법재판관 지명 놓고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검찰 신한은행 직원 구속영장 청구, 불법대출 대가로 금품수수 혐의
중국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율 125% 부과, 기존 84%에서 상향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주 연속 내려, 동북 및 서북권 이외 권역 하락
'증권가 연봉왕' 삼성증권 수석 강정구 4월 말 은퇴, 7년 동안 347억 받아
국토정보공사 3년 연속 적자에 비상경영 가동, 어명소 디지털 활용한 신사업 절실
코스피 '미국 중국 관세전쟁'에 243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강세 690선
맘스터치 일본서 '버거 전쟁' 참전, 넘사벽 프랜차이즈에 가성비 통할지 주목
국힘 대선 후보 경선에 예능 도입, 눈치게임·MBTI 자기소개·밸런스게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