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모바일 포커게임 ‘애니팡포커’ 서비스를 시작했다.
선데이토즈는 5일 모바일 카드게임 애니팡포커를 구글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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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
애니팡포커는 선데이토즈가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34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애니팡 포커’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애니팡포커는 애니팡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6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사천성과 상하이애니팡, 애니팡맞고 등에 애니팡 지적재산권을 활용했다.
애니팡포커를 개발한 우상준 애니팡플러스 대표는 “애니팡포커는 포커 게임의 정통성과 애니팡 캐릭터의 친숙함, 실시간 카드 게임이면서도 운영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라며 “애니팡맞고에 이어 성인들이 건전하게 즐길 게임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포커와 지난해 출시한 애니팡맞고가 공통점이 많다는 점에서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애니팡포커와 애니팡맞고 모두 사전예약의 인기가 높았고 애니팡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보드게임이다.
선데이토즈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애니팡맞고는 모바일 맞고게임 가운데 최다 이용자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애니팡맞고는 5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순위에서 42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맞고게임 가운데 최고 매출을 올렸다.
선데이토즈는 모바일 포커게임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피망포커: 카지노로얄’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맞고와 포커 등 웹보드게임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피망포커의 인기를 점차 높이고 있다. 피망포커는 5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순위에서 20위에 올라있다.
파티게임즈도 웹보드게임 사업을 강화하면서 모바일 포커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