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실적 어닝 쇼크, 업황 악화에 영업이익 69% 감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06 11:0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증권가 예상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0조 원, 영업이익 4조3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실적 어닝 쇼크, 업황 악화에 영업이익 69% 감소
▲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자업황 침체에 영향을 받아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은 삼성전자 본사 앞 로고 모습. <연합뉴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58%, 영업이익은 69% 줄었다.

애초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조9254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보다도 더 낮은 5조8천억 원을 예상했지만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골드만삭스의 보수적 추정치보다도 낮은 잠정실적을 발표해 ‘어닝쇼크’를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실적을 책임지던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글로벌 전자업황의 침체에 따른 직격탄을 맞아 실적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한 추산치다.

삼성전자는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이번 잠정실적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상하이 생산” 관측 나와, 당장 생산량은 제한적
골드만삭스 "전기차 가격 2026년 휘발유차와 비슷해져, 수요 회복될 것"
“애플 AI폰 궤도 오르면 삼성전자 뒤처질 것” 전망 나와, 생태계 경쟁력 격차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손가락 터치로 혈압 측정하는 기술 특허 출원
[여론조사꽃] 국민 61.3%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론조사꽃] 국민 72.3% "대통령실에 ‘김건희 라인' 존재할 것"
기후단체 41곳 한국 정부에 서한, “화석연료 투자 제한 협상 적극 동참해야”
안랩, 사우디 기업 '사이트'와 사이버보안 합작사 '라킨' 공식 출범
엔씨소프트 추가 구조조정, 게임 개발·운영 관련 인력까지 퇴직 대상 포함
SKT 투자 AI검색기업 퍼플렉시티, 기업가치 80억 달러 평가로 자금조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