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KCC 부장 과장 대리 직급 없앤다, 근무연한 대신 성과포인트 쌓으면 승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1-04 09:5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CC가 직급을 없애고 성과 위주 승급제도를 도입했다.

KCC는 2023년부터 수평적 소통 활성화, 철저한 성과주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KCC 부장 과장 대리 직급 없앤다, 근무연한 대신 성과포인트 쌓으면 승진
▲ KCCrk 2023년부터 수평적 소통 활성화, 철저한 성과주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KCC는 우선 기존에 존재했던 직급체계를 없애고 사원-대리는 ‘프로’로, 과장-차장-부장은 ‘책임’으로 통합한다. 책임 직급에는 팀장 직책을 둬 연공서열보다 성과와 능력 위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성과주의 인사운영을 위해 승급제도도 개편했다.

KCC는 일정 근무연한이 되면 승진자격이 주어지는 기존 연한제를 폐지하고 업무성과 등을 통해 일정 점수를 획득하면 승진이 가능한 포인트제를 도입했다.

연말 일괄적으로 지급하던 성과급제도도 바뀐다.

KCC는 수시평가 도입 등 평가제도 개선으로 성과에 따라 차별화된 보상시스템을 적용하고 성과보상에 관한 기준을 구성원과 공유해 객관적 보상제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KCC 관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에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KCC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기업 내부에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 의사소통과 수평적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