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홈IoT(사물인터넷)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4일 상용화 1년을 맞이한 홈사물인터넷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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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는 ‘IoT서비스 부문’의 명칭을 ‘IoT사업 부문’으로 변경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부서로 바꿨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사물인터넷사업을 직접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oT사업 부문은 홈IoT와 산업IoT의 상품 기획과 제휴, 고객서비스, 품질안정화 업무 등을 모두 맡는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사물인터넷 상품을 50여 종으로 확대하고 홈IoT서비스 가입자를 50만 가구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IoT스위치와 플러그, 온도조절기, 도어락 등 6종 상품을 출시한 뒤 1년 동안 사물인터넷 상품을 28종까지 늘렸다
LG유플러스의 홈IoT서비스는 지난해 7월 상용화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었다.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 가입자는 6월까지 34만 가구를 나타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LG유플러스는 홈IoT서비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드추천기능을 제공하려 한다.
모드추천기능은 홈IoT서비스 이용자의 행동방식을 분석해 출근모드와 주말모드, 여행모드 등을 추천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 부문 전무는 “홈IoT서비스는 고객 모두에게 의미있는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서비스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