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길 열려, 대중소 유통 상생발전 협약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2-28 18:0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업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데 합의했다.

정부와 대형마트, 중소유통업체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중소 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길 열려, 대중소 유통 상생발전 협약
▲ 정부와 대형마트, 중소유통업체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이마트 배송차량. <연합뉴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제한시간과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이 허용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영업제한시간과 의무휴업일에는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없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지정과 관련해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는 중소유통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인력과 교육을 지원하고 물류체계 개선, 판로 확대 및 마케팅·홍보, 시설·장비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각 기관은 협약 내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상생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정원 국무2차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상생협약은 영업규제 도입 10년 만에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내딛는 귀중한 첫 걸음이다”고 강조했다.

이 차장은 “상생협약을 통해 대·중소 유통업계가 손을 맞잡고 미래를 함께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부는 정례협의체를 통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